비설거지 단독주택의 단점 중 하나

비설거지 단독주택의 단점 중 하나




자유로운 삶을 위해 귀촌을 하여 단독주택으로 이사온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. 경기도권이긴 하지만 동네 자체가 한적한 시골동네라 큰 마트에 가려면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한다는 단점, 그리고 벌레와 친해지게 된다는 단점.

단독주택의 단점 생각보다 꽤 많은데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이 좋은건 역시 정말 마음이 편하다는것,,!

언제든지 마당으로 나가서 바람을 쐴 수 있고 창문을 열고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면서,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것... 밤새 큰 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티비를 보거나 집안에서 운동을 해도 아무문제 없다는것.

심리적인 장점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ㅋ








암튼, 어제오늘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서 ,, 집 뒷부분에 있는 흙담이 좀 유실이 되었더라구요. 돈이 좀 있다면 돌로 담을 쌓으면 좋을텐데,,, 그러기엔 너무나 큰 액수가 들어가다보니..;;; 그냥 어찌저찌 한해를 넘겼는데 ㅋㅋ


단독주택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비설거지를 해두어야 하는데요. 물 빠지는 경로를 제대로 확보해 두는것이 굉장히 중요해요. 그렇지 않으면 마당이든 지붕이든 물이 고이거나 넘칠 수 있거든요.









저처럼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은,, 비설거지 너무나 귀찮지만,, 그래도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일입니다. 겨울에도 마찬가지예요. 눈이 많이 쌓이면 그때그때 치워줘야 안전하고, 저~~~~~~~~~ 앞까지 눈을 치워야 이동이 편해지죠~ 마당 수도가 얼기 전에 마당계량기는 잠궈야하기도 하고 .. 또 계량기에 옷 같은 것들을 넣어서 동파예방을 해야하기도 하구요 


비설거지에 월동준비에 정말 손이 많이가는 단독주택 이지만,,,, 

그래도 다시 아파트에서 살라그러면 못살것 같아요 ㅋ

가능하다면 완전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주택단지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면 편리하긴 할것 같네요!

단,, 그런곳은 비싸서 문제죠? ㅋㅋㅋ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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